안성시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영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특화사업에 선정되어 미양면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여름을 시작했다.
금번 특화사업은 미양면의 지역적 특성과 교통여건을 반영하여 제안한 사업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수 없었던 저소득층 13명에게 미양면 나눔버스카드(이하 M-PASS카드)를 지원하여 교통비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뜻깊은 사업이다.
지난 21일에 열린 4차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내 교통카드가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받아 협의체의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교통카드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저소득층으로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어르신이나 등하교시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주 대상이었다.
협의체 위원인 인순미 위원(안성의료원 공공의료사업과)은 “미양면 특화사업이 협의체 위원들의 발굴과 추천으로 만들어져가는 사업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고, 협의체와 지역주민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협의체 위원으로써 미양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송영철 위원장(민간위원장)은 “협의체 특화사업을 발전시켜 작은 정성들이 모금으로 이어지도록 협의체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후에도 M-PASS카드가 확대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캠페인등을 펼치고, 더 많은 관내 저소득주민들이 M-PASS 카드 활용으로 교통비 부담 없는 미양면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김진수 미양면장님은 “사회복지사업은 수요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체 사업들이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체 위원과 주민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로 복지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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