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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란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 적십자 안성·주택도시보증공사,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가정 집수리봉사 펼…
  • 기사등록 2017-06-18 18: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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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들이 집수리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고엽제에 시달리는 월남참전 국가유공자를 위한 집수리봉사가 펼쳐지며, 극심한 가뭄 속의 단비가 됐다.


이날 대한적십자 안성시지구협의회 미양·안성3동 봉사회, 주택도시보증공사 봉사단원들은 수년간 단열이 되지 않아 추위의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미양면소재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한기를 차단할 수 있는 단열벽지와 장판 등으로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가 진행됐다. 

 

집수리에 선정된 미양면소재 A씨 가정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생명을 담보로 월남에 참전 한 국가유공자로 가족 3대가 함께 어렵게 살고 있었으며, A씨는 참전이후 고엽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후원으로 이루어진 집수리봉사에 대표로 참여한 이 회사 김학필 부장과 대한적십자 안성3동 봉사회 유효근 회장은 “책임이란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본인의 생명을 담보로 국가에 헌신한 분들의 처우개선은 정부가 책임져야 되지 않은가?”라며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대한적십자 미양·안성3동 봉사회는 그동안 지속적인 집수리봉사에 후원·참여하며,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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