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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5 18: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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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진화심리학자와 함께하는 ‘진화심리학으로 본 삶과 사회’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와 같은 저명한 과학자들의 교양과학서를 통해 대중에게도 보다 흥미로운 분야가 된 ‘진화학’, 진화의 과정이 인류의 마음과 행동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을까?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6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우리나라 최초의 진화심리학자 전중환 교수의 <본성이 답이다>로 2017 인문독서아카데미(야간 인문학 강연)의 문을 연다.



 


전중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최재천 교수 연구실에서 행동 생태학 석사학위를, 텍사스 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인 석학 데이비드 버스 교수 연구실에서 진화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진화심리학자로,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국제 캠퍼스) 부교수로 있으며, 가족들 간의 협동과 갈등, 도덕적 혐오, 혈연선택 등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오래된 연장통』, 『본성이 답이다』가 있으며,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CEO 강의「진화심리학, 인간을 읽다」, KBS「인문 강단 락(樂진)」의 강의, ‘진화의 풍경’ 등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진화 심리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의 삶과 사회현상을 진화심리학의 렌즈로 들여다보고 그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마음과 본능, 욕망의 실체를 살펴봄으로써 자신과 사회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진화심리학에 흥미롭게 첫발을 내딛는 계기를 제공한다.


강연은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에 총5회에 걸쳐 진행되며, 고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apl.or.kr)나 전화(☎678-5312, 도서관운영팀)로 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2017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은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이있는 사유와 통찰을 전하는 각 분야의 우수한 인문 저작의 소개와 저자의 강연을 통해 지역의 인문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연과학, 사회과학, 문학을 주제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김주경 관장은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 마련한 인문학강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더불어 관련된 분야의 풍부한 책읽기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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