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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7 21: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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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연의 색을 입힌 천연염색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천연염색의 가치 및 염색기술 습득과 더불어 우리 것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5월 16일부터 7월 11일 까지 매주 화요일 8회 천연염색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염색이라 함은 흰색에 자신이 원하는 생을 물들이는 과정인데 천연염색과 화학염색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중 천연염색은 오염이 덜하고 자연의 색이라 편안하며 피부에도 자극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바래는 단점이 있지만 이러한 단점조차도 숨쉬는 색이라 하여 물들었다가 최고의 정점을 찍고 서서히 바래는 것에서 멋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천연염색 교육과 연계하여 기초 과정을 조금 더 심화있게 편성하여 버들빛(금광면 가협길 23-5)에서 천연염색 전문가인 유정옥 대표가 괴화, 감, 코치닐, 인도람, 생쪽 등 염료를 사용하여 무늬염, 홀치기, 문양내기, 각인기법, 반물담그기등 다양한 염색 방법을 사용하여 가르친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농업기술센터 이경애 소장은 “천연염색 중 하나로 예를 들어 보면 천에 감물을 들이면 질겨지고 빳빳해져 통기성이 좋아 시원하고 습기에도 당해 땀을 흘려도 몸에 달라붙지 않아 과거에는 최상의 조건을 구비한 노동복이자 일상복의 재료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생활 주변의 것들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천연염색으로 경험으로 알아낸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천연염색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이와 연계하여 생활양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받는 여성농업인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아주 실용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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