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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8 18:25:35
  • 수정 2017-04-28 1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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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한국노총 안성지부 박명규 의장.



28일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가 지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한국노총 안성지부 박명규 의장과 조합원은 더민주 안성선대위 김보라 상임위원장, 안성선대위 관계자 등이 모인가운데, 한국노총 산하 전 조직이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총 투표 실시하였으며, 투표대상 조합원 35만1천99명 중 16만4천916표(46.97%)를 얻은 기호 1번 더민주 문재인 후보가 한국노총 지지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안성지부 박명규 의장은 “문재인 후보가 과거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 서민대중과 아픔을 함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문재인 후보의 정책이 한국노총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선언 이유로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후보가 밝힌 ▲정부의 위법한 지침 폐기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경제민주화 실현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만들기 ▲노동기본권 온전한 보장 ▲국민의 생명안전 관련 업무 정규직 고용 및 비정규직 감축 등은 노동자 서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의 출발점을 예고하고 있다.”며, 전조직적인 당선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덧붙였다.



▲ 더민주 안성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한국노총 안성지부 박명규 의장


▲ 기자회견에 참여한 한국노총안성지부 조합원과 더민주 선대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안성선대위 김보라 상임위원장은 “한국노총 안성지부의 지지선언으로 무한한 힘을 얻었다.”며, “후보지지율이 낮은 전국 6곳 중 안성이 포함돼 있다. 오늘 지지에 힘 얻어 남은 일주동안 열심히 하여 5만 표를 득표한다면 안성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제인 후보의 당선이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차별금지 등 한국노총 안성지부의 현안문제에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 안성선대위는 한국노총 안성지부 박명규 의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한국노총 안성지부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참여 독려 ▲한국노총 지지후보 홍보 ▲유세지원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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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문재인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문]



지금 우리는 암울했던 과거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희망찬 미래로 전진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것은 5월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 결과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국민들은 촛불민심으로 조성된 조기 대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 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반칙과 차별이 아니라 누구나 규칙을 지키고 노력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그런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노총은 5월9일 실시되는 조기대선과 관련, 지난 2월23일 개최된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지지 후보를 결정하고, 그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전조직적인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한바 있습니다.


한국노총이 이러한 정치방침을 정한 것은 소수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노동탄압과 비정규직 양산, 불평등을 심화시킨 지난 정권의 노동개악정책들을 청산하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친 노동자정권을 창출하여 성장의 열매가 국민의 절대다수인 노동자 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하는 평등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의원대회 결의에 따라 한국노총 산하 전 조직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의 후보를 두고 4월10일부터 25일까지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하였습니다.


총 투표 결과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투표대상 조합원 351,099명 가운데 164,916표를 얻어 한국노총 지지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다른 후보의 득표내용은 선거법상 허용되지 않아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우리는 한국노총 지지 후보로 결정된 문재인 후보가 과거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 서민대중과 아픔을 함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노총이 실시한 각 대선후보의 노동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도 문재인 후보의 정책이 한국노총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문재인 후보가 밝힌 ▲정부의 위법한 지침 폐기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경제민주화 실현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만들기 ▲노동기본권 온전한 보장 ▲국민의 생명안전 관련 업무 정규직 고용 및 비정규직 감축 등 산적한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의 오늘 선택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과, 노동자 서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의 출발점이 되리라는 점을 굳게 확신하면서, 문재인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전조직적인 당선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참여 독려 ▲한국노총 지지후보 홍보 ▲유세지원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실천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2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안성지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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