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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6 16: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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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엔 푸른 노인 60명의 수다가 봄을 만나고 있었다.


이날 치매, 중풍, 파킨슨 등 질환으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휴식처인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대표 박찬수)가 진행한 봄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안성소방서 의용소방연합대 40명 대원 이 1:1 케어 및 휠체어 파트너가 되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 불리는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을 찾은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노인들은 습지 생태원, 물방울 온실,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을 구경하고, 레크레이션은 물론 맛있는 도시락과 함께 잠시나마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봄의 향기를 온 몸에 가득 담아온 한 노인은 “몸이 불편하여 야외 나들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오랜만에 봄바람을 쐬니 너무 좋다.”며, “앞으로 나에게 얼마동안의 시간이 허락 될지 모르는데 좋은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안성소방서 의용소방연합대 김성환 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신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은 들었지만 뿌듯한 마음이 더 크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는 공도점(공도읍 진사리 소재) · 안성점(안성시 가사동 소재)을 운영하고 있으데, 이곳은 어르신들의 유치원과 같은 곳으로 65세이상 치매/중풍/파킨슨 어르신들을 위해 낮동안(오전8시∼오후6시)까지 운영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31-674-5085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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