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4월 21일 지역 내 민⋅관 기관 사례관리사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성맞춤 민관협력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슈퍼비전(supervision = super+videre)이란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의 질적함양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에 대한 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가 교육지도하는 일을 의미한다.

1월에는 안성관내의 13개 민⋅관 사례관리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슈퍼비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2월에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 팀의 확대계획에 발맞추어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공무원으로 대상을 확대, 한국사례관리학회 부회장 조현순 교수를 초빙하여 사례관리사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3월에는 각 기관의 사례관리사들이 모여 사례를 놓고 서로서로 슈퍼비전을 주고받는 동료 슈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4월에는 안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단국대학교 임명호 교수) 강의와 전문가, 동료 슈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일 슈퍼비전에 참여한 민간기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의 슈퍼비전 주최로 각 기관마다 특색 있게 진행하면서 동료 슈퍼비전을 받게 되니 사례관리 개입에 대해 좀 더 자신이 생겼다.

자원이 필요할 경우 어느 기관에 연락을 해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상담하고 개입하고 연계하는지 알게 되어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실질적으로 복지대상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대상자 복지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는 안성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성맞춤 민관협력 슈퍼비전은 1, 2월의 교육을 시작으로, 3월에는 안성시 노인복지관 4월에는 안성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하는 등 3월부터는 매월 각 기관이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사례발표를 하고 각 기관들과 전문가슈퍼비전을 주면서 연구를 하고 네트워킹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