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독다독 매직콘서트˝에서 신석근 마술사가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안성시 관내 금란복지원은 극단아신 마술사 팀이 펼친 마술에 걸려들었다.

경기도내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2017 찾아가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인 "다독다독 매직콘서트"가 금란복지원 다목적실에서 펼쳐졌다. 

이날 열린 "다독다독 매직콘서트"는 링마술, 재미있는 콩트마술, 복화술을 이용한 인형마술 등의 순서로 아름답고 신비한 마술의 세계를 원생들에게 선사하는 극단아신 마술사 팀의 소중한 선물이 됐다.

극단아신을 이끌고 있는 신석근 마술사는 "경기도와 안성시 후원으로 진행된 다독다독 매직콘서트의 ‘다독 다독’은 친구들 마음을 품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多讀(책을 많이 읽음)을 의미한다.”며, “따돌림 없는 교우관계, 배려하는 교우관계와 多讀(책을 많이 읽음)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 마술사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마술을 컨텐츠로 신비함과 즐거움 그리고 학교폭력, 책읽기 등 교육적 내용을 포함된 마술 공연극으로 재미와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는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멋진 마술공연에 빠진 금란복지원의 유인호 원장은 “마술을 통해 원생들이 서로를 보고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술이라는 상상의 세계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을 하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석근 마술사가 대표로 있는 극단아신은 마술, 복화술, 컨텍트저글링 등 즐겁고 재미있는 컨텐츠로 구성된 공연단으로 ‘어린이에게는 꿈을, 가족에게는 공감대를, 어르신들께는 즐거움을’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연수입의 일부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공연을 펼치는 스토리가 있는 공연단이다.

설립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선정, 과천 서울랜드 원숭이학교 추석 특설 공연, ​초중고 학교공연, 다양한 도서관 초청공연, 특수학교 공연, 요양원 공연, ​생명사랑 매직콘서트, 더 매지션, 다독다독 해피콘서트 기획공연, 팜매직콘서트 13회 기획 및 공연 등을 녹여내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