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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납·은 등 중금속 검사 실시 - 도내 571개 초·중·고교 납품 수산물 200건 대상 - 부적합 판정 시 유관기관 통해 전량 압류·폐기
  • 기사등록 2017-04-01 09: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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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 등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올해 4월부터 대폭 강화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해 요오드 등 방사능 성분만 검사했으나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중금속 성분검사를 추가하게 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 ‘학교급식 수산물 중금속 검사’는 부천, 광명, 하남, 화성, 김포, 수원 등 6개 시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20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시 급식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교 공급 전 수산물을 수거하고, 납, 수은, 메틸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을 정밀 검사한다.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축적된 수산물이 적발될 경우 해당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량 압류·폐기 조치된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학습장애, 빈혈, 내분비계 교란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며 “이번 검사결과를 반영해 향후 검사항목과 검사건수, 대상지역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도내 유통 다소비 수산물 2,500여 건을 검사해 오징어, 갈치 등 7건에서 중금속 오염 식재료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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