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안성시체육회(수석부회장 문재호)는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마카티 대학에서 열린 ‘2017년도 필리핀 한인체전’에 참여하여 스포츠교류, 장학사업, 특산물홍보 등을 펼쳤다.

안성시체육회는 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가 주최한 이번 ‘2017년도 필리핀 한인체전’에서는 축구, 씨름, 줄다리기, 100M 달리기, 3000M 단축 마라톤 등 10여개의 정식 종목이 펼쳐진 가운데 문재호 수석부회장외 안성시체육회 22명의 방문단이 친선 축구경기를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환송만찬회에서 안성시체육회는 2016년 태권도복 200여 벌을 기증한데이어 올해는 필리핀대한체육회 소속 한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안성시체육회 문재호 수석부회장은 “체육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고 친목과 상호교류를 함께하며 회원 간 우애를 나누고 한인사회를 화목하게 만드는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많은 시간동안 안성시체육회와 우의를 다지고 있는 필리핀대한체육회에게 작지만 고국의 정을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필리핀대한체육회는 지역별한인회로 출전 팀을 편성하여 우승팀에게는 대한체육회 우승기와 8만 페소(한화 약 182만원) 상금을 시상했으며, 각 종목별 우승자에게도 체육회 트로피와 부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