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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인턴' 168명 뽑는다 - 본인 희망에 따라 경기도청(수원,의정부 등) 및 공공기관 선택해 근무 가능
  • 기사등록 2017-02-02 1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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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1학기 3~6월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 및 대학생 168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현장근무를 통한 업무경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약 7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1학기, 2학기, 여름방학 기간으로 나누어 총 750여명의 인턴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학기 사업에는 168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도청 각부서와 공공기관에 배치돼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도는 이들이 실질적인 업무스킬을 쌓을 수 있도록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고유사무를 부여할 방침이며, 이력서 작성, 경력관리, 사무(기획)실무 교육, 적성평가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을 2~3회 실시하기로 했다. 또, 주요 도정 사업현장을 방문해 도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청년인턴들의 참신한 생각을 도의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는 등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 취업률 제고 및 일자리 창출방안 등 프로젝트별 팀을 꾸려 자료조사와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실시하도록 한 후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발표작은 시상금 지급과 함께 도정 아이디어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멘토(부서 담당자) 사전 교육, 사업 담당자와 인턴과의 정기적 소통 등을 추진함으로써 인턴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생(전문대학 포함)이며, 휴학생이나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및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전자 추첨 및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근무부서 배치 후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인턴들에게는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910원)가 지원된다. 월 만근 시 4대 보험 공제 후 162만원 내외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모집 공고를 보고 본인 희망하는 곳에 지원 가능하며 도청(남부청,북부청 등)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나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정희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경기도 청년인턴사업의 특징은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데 있다.”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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