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산들맛”협동조합의 꾸러미 상품

11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강소농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주축으로 한 “산들맛” 협동조합의 출범을 알렸다.

지난 12월16일 출범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 희망을 주는 창조농업을 추구하는 14명의 농부들이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춤식으로 생산품을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가족 같은 상생의 대원칙으로 새로운 생산과 소비문화를 창출하고자 협동조합으로 운영된다.

“산들맛”은 현재 14명의 회원들이 똘똘 뭉쳐 배,포도, 아로니아, 우리밀 등 농산물을 가공하여 소비자 조합원들의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전개하면서 꾸러미로 자신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으며, 3,000명의 소비자조합원을 모집을 목표로, 안성농산물의 홍보요원으로 활용함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조합원들이 귀농이나 귀촌을 실행할 경우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며, 각종 교육을 실시하여 연구하는 농업인, 양심을 실천하는 농업인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농산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거리생산 기지로 다가설 계획이다.

“산들맛”은 14명 농부의 농장을 체험교육농장과 더불어 농장형 카페를 개설하여 농산물전시관으로 활용하고 도시민의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꾸러미사업을 통해 우리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는 “산들맛”은 오는 설을 맞아 판매가 50,000원 꾸러미 상품이 출시되자마자 500개 이상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031-678-310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