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 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 中 -

▲ 29일, 안성시광고협회는 회원들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29일 안성시광고협회는 회원들과 함께 연말연시 동절기를 맞이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7년 만에 연탄 값이 14.6%상승해 서민들의 겨울나기 부담이 더욱 커진 올해,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희망하는 안성시광고협회가 사랑의 연탄 500장을 지원하며 주위사람들에게 불을 밝혔다.

안성시광고협회 이문주 회장은 “경기침체로 지원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광고협회에서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 할 것이며, 작지만 우리 협회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지는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광고협회는 1995년 창립하여 현재 27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 및 사랑의 간판달아주기 등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깨끗한 안성 만들기’를 위해 불법현수막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