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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1-05 0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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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AI·디지털 선도교사단과 '현장이 만드는 AI 교육자료' 개발 협의회 개최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진)은 11월 4일 ‘2026 안성 AI·디지털 선도교사단`과 함께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자료 개발 협의회`를 열었다.


[우리타임즈 = 최연정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진)은 11월 4일 ‘2026 안성 AI·디지털 선도교사단'과 함께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자료 개발 협의회'를 열었다.

 

생성형 AI가 빠르게 교실로 들어오고 있는 지금, 이번 협의회는 '어떤 AI 도구를 쓸 것인가'가 아니라 ‘AI와 함께 어떤 수업을 만들 것인가'를 현장 교사들이 직접 묻고 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여한 관내 초·중·고 선도교사단 교사들은 지금까지 교실에서 AI를 활용하며 겪은 성공과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나눴다. 이 과정에서 AI가 정답을 대신 알려주는 순간 학생의 생각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AI를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더 깊이 탐구하도록 이끄는 '생각의 파트너'로 쓰려면 수업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다. 교사들은 학교급과 교과, 학생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현장의 요구를 짚어 보며 학생 맞춤형 배움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모색했다.


이 같은 논의는 이날 처음 시작된 것이 아니다. 선도교사단은 지난 5월부터 협의를 이어오며 생성형 AI와 에듀테크를 수업에 녹여내는 방법을 찾아왔고, 그 결과를 수업자료, 교원 업무지원 자료, 웹 기반 학습도구 등으로 직접 만들어 왔다. 이번 협의회는 반년 동안 교실에서 시도하고 다듬어 온 자료를 하나의 자료집으로 엮는 본격적인 출발점이다.


이날 교사들은 앞으로 만들어질 자료집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책꽂이에 꽂아 두는 사례집이 아니라 내일 수업에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자료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교사가 직접 만들고 동료 교사가 함께 검토해 완성도를 높이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자료집은 11월 말까지 완성해 12월 초 관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범진 교육장은 “AI는 수업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도구여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경험과 노력이 담긴 자료가 안성의 모든 교실에서 학생 맞춤형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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