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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초 학생자치회,‘꿈끼마당’ 버스킹 2년차…“내 손으로 만들고, 내가 오르는 무대”
  • 기사등록 2026-10-30 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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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부터 대본까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학생 주도 버스킹

  

▲ 원곡초등학교(교장 정미선)는 10월 30일(금) 원곡초등학교 다움관에서 학생 주도 버스킹 ‘꿈끼마당’을 열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원곡초등학교(교장 정미선)는 10월 30일(금) 원곡초등학교 다움관에서 학생 주도 버스킹 ‘꿈끼마당’을 열었다. 학생회 학생들이 신청서 제작, 음원 수합, 진행 대본 작성까지 맡아 직접 무대를 운영했다.

 

‘꿈끼마당’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자유롭게 펼치는 학생 주도 무대다. 지난해 학생자치회 주도로 처음 열렸고, 올해 2년째를 맞았다. 무대에 서는 것부터 행사를 운영하는 일까지 학생들이 직접 맡았다.

 

올해는 6학년 학생들의 역할이 커졌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무대 운영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참가 신청서 양식도 직접 만들었다. 신청이 들어오자 공연 음원을 모으고 정리했다. 공연자를 소개하는 멘트와 진행 대본도 모두 학생들이 썼다.

 

무대는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신청했다. 학생들은 원하는 분야에서 저마다의 끼를 선보였다. 객석의 친구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다.

 

공연에 참여한 김서진(5학년) 학생은 “평소 학교 밖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는데, 학교 무대에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자신이 만든 신청서가 실제 행사에 쓰인 전교부회장 이솜이(6학년) 학생은 “신청서를 만들고 음원을 모으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 준비한 대로 행사가 진행되는 걸 보니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정미선 교장은 “‘꿈끼마당’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2년째 이어 온 학생 주도 행사”라며 “올해는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신청서와 대본까지 직접 만들고 후배들과 협력하며 한층 의미 있는 역할을 해냈다”고 밝혔다.

 

원곡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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