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P·DP 연계 탐구 기반 수업의 실천 사례 공유와 미래형 교육과정 선도 모델 제시
▲ 죽산중고등학교(교장 유광종)는 2026년 10월 21일(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고등학교 통합 IB 프로그램 공개수업의 날’을 성황리에 진행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죽산중고등학교(교장 유광종)는 2026년 10월 21일(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고등학교 통합 IB 프로그램 공개수업의 날’을 성황리에 진행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뿐 아니라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교사, 전문직, 교감,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죽산중고의 교육 비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죽산중고등학교는 IB MYP(중등교육프로그램)와 DP(디플로마프로그램) 두 개의 IB 과정을 모두 인증받은 전국 최초의 공립 중고등학교 통합 IB 월드스쿨이다. 이번 공개수업은 두 프로그램의 교육 철학과 실제 수업이 한자리에서 펼쳐진 드문 기회로, 국내 IB 교육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되었다.
MYP(중학교) 수업에서는 교과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의 삶과 연결하는 통합적 접근이 돋보였다. 통합 수업은‘모두를 위한 학교 디자인’,‘세계 문화 올림픽’, ‘게임 이론의 현실 세계에서의 적용’의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갤러리 워크, 발표 등 실행 중심의 활동을 전개했다. 교사들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을 설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조직적으로 탐색·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교과 경계 너머에서 실제 삶의 문제를 다루도록 유도했다.
이후 공개 수업에 참관한 교사들과 죽산중학교 교사들의 수업 나눔을 통해 경기도 내외의 IB 교육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들에게 학습과 배움, 나눔의 장을 열어 주기도 하였다. 수업 나눔 시간에 대다수의 참관 교사들은 이날 수업이 중등 IB MYP 교육이 지향하는 전인적·통합적 학습 경험을 생생히 보여주었다는 평가에 동의했다.
고등학교에서는 1~2학년(Pre DP, DP Year 1) 학생들을 대상으로 IB 영어, IB 경제, Pre DP 통합과학 등 5개 교과 수업이 공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육 관계자와 교원들은 학문적 깊이와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탐구 중심 수업의 실제를 참관하며 IB 교육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았다.
공개수업을 진행한 한 교사는 “이번 수업 공개는 단순히 수업 장면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수업 설계 의도와 탐구 질문, 평가 기준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나누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학생의 사고 과정을 존중하는 수업이 학교 현장에 더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업 공개 후에는 수업 나눔이 이어졌다.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은 수업 설계 의도와 탐구 질문 구성 방식, 평가 기준과의 연계 방법 등을 직접 설명했으며, 참관자들과 함께 수업의 의미와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이번 행사는 IB 교육의 철학과 실천을 함께 고민하는 전문적 학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유광종 교장은 “이번 수업 공개는 IB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학생 주도성과 탐구 중심 배움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학교 MYP와 고등학교 DP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깊이 있는 배움을 지원하고, 지역과 학교 현장에 미래형 수업 혁신의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죽산중고등학교는 이번 수업 공개를 통해 IB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확산하고, 탐구 기반 수업 설계의 실천 사례를 널리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미래형 교육과정의 선도적 모델로서 IB 교육의 저변 확대와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