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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0-16 15: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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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육군 제55보병사단은 10월 16일(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에서 `튀르키예군 6·25전쟁 참전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육군육군 제55보병사단은 10월 16일(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에서 '튀르키예군 6·25전쟁 참전 제76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파티 이을드즈 주한 튀르키예 대사, 에드윈 길 Q. 멘도사 주한 필리핀대사관 공관차석, 류광열 용인시 부시장, 이정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김두건 유엔참전국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헌화, 기념사, 추모사, 전투약사 낭독,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묵념과 헌화를 통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예민철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튀르키예 용사들의 투혼과 숭고한 희생 위에 피어난 양국의 우정은 오늘날 '형제의 나라'라는 혈맹으로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며 "55사단 전 장병은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이 땅의 평화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로 수호하고, 피로 맺어진 양국의 우정을 미래 세대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두건 유엔참전국협회 이사장, 파티 이을드즈 주한 튀르키예 대사, 류광열 용인시 부시장, 이정현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이 차례로 추모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정을 되새겼다.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연인원 2만1천여 명을 파병해 미국·영국·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냈다. 1950년 10월 부산에 도착한 튀르키예 여단은 군우리 전투를 비롯한 주요 전투에서 활약했으며, 이 과정에서 1천여 명이 전사했다.

 

특히 1951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벌어진 김량장리 전투에서는 썬더볼트 작전의 선봉에 선 튀르키예 여단이 견고한 진지를 구축한 중공군 2개 사단을 상대로 총검 돌격까지 감행하며 151고지를 탈환했다. 이 전공으로 튀르키예 여단은 한·미 양국으로부터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 전투를 기리기 위해 1974년 현 위치에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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