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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 ‘안성시 집중난타’ - 열악한 재정 감안하지 않는 무계획적 시책사업에 대해 질타
  • 기사등록 2016-12-03 16:51:54
  • 수정 2016-12-03 2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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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의회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


안성시의회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29일 제161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안성시의 재정을 감안하지 않는 무계획적 사업문제와 당왕동 CCTV관련 안전불감증”에 대해 질타했다.


이영찬 위원장은 “복합교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가 651억원으로 안성시 역사상 최대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단위 사업이다. 안성시 재정자립도는 33.6%로 경기도에서 하위에 해당하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건설를 위해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시설짓는데 쓰인다면 사업비가 몇 천억원이 투자되어도 당연히 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경제 또한 매우 어렵고 이럴 때 일수록 시 재정형편에 맞게 허리띠를 졸라매고 긴축재정을 운영해야 할 때 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12월에 고시되는 안성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입안을 보면 38국도 우회도로 계획노선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이 해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해제되는 38국도 우회도로 계획노선과 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해제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도시계획시설은 한번 해제되면 다시 지정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안성의 장기적인 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영찬 위원장은 다음의 질의를 집행부가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첫째,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에 따른 연도별 사업비 변경사유와 향후 연간운영계획, 소요인력, 수입발생 추계 등 재원확보 방안과 투융자 심사결과 여성회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유사시설를 매각한다는 조건부로 승인 했는데 준공 전에 가능한지 진행상황을 소상히 알려달라.


둘째,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말 내국인 기준 연도별 인구 변동 현황과 30만 자족도시는 언제쯤 실현이 가능한지 답변해 달라.


셋째, 안성시 현수동 62번지 일원에 청소년수련관이 건립예정인데 총사업비 84억 5천만원 중에 건축비의 80%인 국비 32억 8천만원을 확보한다고 2016년도 업무계획때 보고했다. 과연 국비지원 확보가 가능한지 아니면 사업비가 또 변경되거나 증가되었는지? 에 대해 답변을 부탁했다.


그밖에도 이영찬 위원장은 안성시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지난 4월17일 안청중학교 학부모님이 학교 CCTV실치건과 교문 앞 도로 확장에 대해 민원접수를 했다. 이후 소관부서 담당자들이 현장답사 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CCTV설치가 시급하다는 결론 후 황은성 시장에게 보고를 올렸으나 결재가 보류되고 이후 학부모와의 면담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러다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그후 갑자기 CCTV가 설치돼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일이 발생했다.”며, “황은성 시장은 왜 담당부서에서 건의하였을 때 결재를 보류했는지, 면담은 왜 거절했는지, CCTV 설치를 지시하고 어떠한 예산으로 집행했는지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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