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산한 ‘2015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 가 지난 17~18일 이틀간 안성 시민회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안성시가 주최하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 안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총 500여명이 참가해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넘치는 예술적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등용문으로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침체된 청소년행사가 이번 청소년종합예술제를 시작으로 더욱 활기를 찾아 청소년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수상한 각 분야 최우수팀은 오는 9월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3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안성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