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일 오전 10시30분 팀 2002 안성 풋살돔구장에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팀 2002 안성 풋살돔구장에서 비룡초 축구부 훈련경기 관람 및 격려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방문행사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을, 권혁진 시의장을 비롯해 2002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멤버인 히딩크 감독, 김현태 코치, 김병지, 이운재, 김태영, 김남일, 최태욱, 윤정환, 현영민 등 2002년 신화의 주역들이 참여하며 지난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1,353㎡ 면적의 ‘팀 2002 안성풋살돔구장’은 지난해 8월 ‘팀2002’가 FIFA 온라인 3의‘2002전설 프로젝트’로 참여하면서 넥슨으로부터 후원받은 2억원을 기부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등 총 5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금년 6월초에 완공됐다.
거스 히딩크는 인사말을 통해 “팀2002 멤버들 몸매가 그대로인 것을 보니 다들 여전히 운동을 잘 하고 있는 듯하다”며 “2002년때도 대단히 자랑스러웠지만, 이후 뜻 깊은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모여 있는 지금 모습이 더 멋진 듯하다”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영웅 히딩크 감독님 방문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이 좋은 시설을 잘 활용되어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황은성 안성시장은 “히딩크 감독님과 팀2002 선수들의 안성방문을 계기로 유소년 축구 발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큰 보탬이 되어 붐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룡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은 6대6 으로 펼쳐진 풋살 경기서 시작 7초 만에 골이 나는 등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팀2002 멤버들에게 안성 유소년축구의 희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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