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가을철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비봉산과 고성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통계상 산악사고 전체 사고발생의 25%가 가을철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야외활동과 단풍구경 등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안전사고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과 공휴일에 등산로 입구에서 산악사고 예방를 위해 집중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현장에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순찰 및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교육 및 혈압을 체크하여 이상증상 발견 시 등산을 자제토록 권고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소방서 관계자는“등산객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산악구조와 응급처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고없는 안전한 등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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