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구협회 제26대 회장선거에서 이계왕 전 안성시정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이번 대한정구협회 회장 선거는 당초 3명의 후보자가 있었으나 후보자 등록 전 모두 불출마선언을 하여 단독 후보로 출마해 참석자 106명중 102명의 찬성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으며,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말까지다.

대한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계왕 회장은 안성시정구협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운동하는 정구선수를 돕기 위해 2014년에는 장학금 5천만원을 쾌척해 주었고, 2016년에는 안성시와 정구육성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정구부 창단시 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정구에 대한 사랑과 선수에 대한 믿음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올해 치러진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를 맞아서도 지역내 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1천만원을 쾌척하는 등 기부릴레이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계왕 회장은 “앞으로 정구종목의 올림픽 진입 및 아시안게임 존속유지 기초기반 조성, 한국정구 100년사 기념사업회 추진, 정구지도자들의 신분보장 및 생계보장 향상 등 한국정구의 위상제고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