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도서관에서는 뜨거운 여름방학을 맞아 시원한 도서관에서 피서를 하며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김광석과 철학하기’라는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2016 인문독서 아카데미’의 세 번째 주제인 ‘김광석과 철학하기’는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의「거리에서」,「바람이 불어오는 곳」,「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등 주옥같은 노래가 다양한 철학자들을 만나서 행복한 삶으로 승화되는 철학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래와 철학은 서로를 비추는 거울 같다’ 라는 표현처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할 만큼 절절한 사랑 속에서 ‘죽음’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하이데거를 만나고, 사랑했지만 떠날 수밖에 없는 슬픔 속에서 ‘의심’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흄을 만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는 서울대 최고 인기 행복특강, KBS·MBC 화제의 강연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서울대학교 철학과 김광식 교수가 진행하며,  8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19시30분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2016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안성시 공도도서관은 현재까지 ‘영화 속 클래식음악과 문학이야기’, ‘우리 눈으로 보는 현대건축’ 등의 주제로 총10회의 강연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안성시립도서관 김주경 관장은 “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하여 마음의 위로와 행복의 열쇠를 찾는 인문학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및 전화(678 -3226)접수 모두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www.apl.go.kr) 시립도서관 공도사서팀(☎678-32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