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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01 02:56:51
  • 수정 2016-08-01 09: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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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주산`암산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라 선 한국 선수단


한사람의 끈질긴 노력으로 볼모지인 한국주산·암산이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7월28일 세계주산심산연합회 주최, 15개국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등 홍콩의 크라운 프라자호텔에서 펼쳐진 제6회 세계주산암산대회에서 안성의 경기주산 암산학원생(원장 설경철)이 대거 포진한 한국선수단이 학전조(2009년 이후출생)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떨쳤다.


세계 인류의 두뇌 발달과 친선문화교류라는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각국의 엘리트 선수 12명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으며, 선수조(연령무제한), 학생A조(2003년 이후출생), 학생B조(연령무제한), 학전조(2009년 이후출생) 등 각 부문에 고루 참여한 한국대표선수단이 전 종목에 걸쳐 각 제한시간 5분 안에 해결해야 하는 가감산, 승산, 제산 등의 각축전에서 고른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 학전조 단체전 우승 트로피와 메달

이번 대회 참가한 한국선수단은 2009년 이후 출생한 선수들이 겨루는 학전조에서 단체전 1위, 학생 A조 2위, 학생 B조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학전조에 출전한 내혜홀초 1학년 장윤우·비룡초 1학년 이정민선수가 1위를, 안성초 1학년 노은채 2위, 만 5세 정지율·만 6세 허예찬선수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안성초 6학년 최재아 선수가 학생조 개인 1위를, 안성초 4학년 김유석·안성초 2학년 유병호선수가 2위, 문기초 5학년 전예민선수가 3위에 올랐으며,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설경철 감독과 선수단 교련을 맡은 이성자지도교사가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안성의 선수단이 세계 최고의 실력자임을 입증했다.


한국 선수단 감독으로 대회에 참여한 설경철 경기주산·암산학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우수성을 만방에 떨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언급하며, “세상을 여는 지혜로 주산을 선택한 만큼 최선을 다해 후배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경기주산·암산 학원은 지난2015 국제주산암산경기대회 및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성적을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훌륭한 성적을 거둠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일본과 중국에 비해 한국은 열악한 환경에서 매번 대회를 치루고 있으며, 홍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역시 개인자비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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