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도내 청년 및 대학생 152명을 모집한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만 34세 이하의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의 단순사무 보조 업무에서 벗어나 고유사무를 부여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인턴 기간 중에는 2번의 취업특강과 개인 컨설팅을 진행해 ▲이력서 작성법 ▲경력 관리법 ▲면접 스킬은 물론, ▲직업에 대한 이해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청년인턴 사업의 능률성 향상’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성된 팀은 주제 관련 자료조사와 사례분석을 수행하며, 이후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수 발표작은 시상금 지급과 함께 도정 아이디어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멘토사전 교육, 사업 담당자와 인턴과의 정기적 소통 등을 추진함으로써 인턴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276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해 운영했었으며, 여름방학에는 298명의 청년들이 지난 7월부터 도청 각부서와 공공기관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