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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경제·여성가족·환경 분야 예산 투자 선호도 상승 - 경기도민 1,100여명 참여한 온라인 여론조사 실시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16-06-26 16:12:30
  • 수정 2016-06-27 22: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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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은 보건복지와 경제분야에 도 예산이 우선 투자되는 것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요구는 전년 대비 줄어든 대신 경제와 여성가족, 환경분야의 대한 선호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2017년 예산 중점투자 희망분야



경기도는 5월 4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예산 중점투자부문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보건복지분야, 20.5%가 경제투자분야, 10.8%가 여성가족분야를 꼽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온라인패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대상 온라인패널 4,064명 가운데 1,148명이 참여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 2017년도 예산편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야별 투자 선호도 순서는 ①보건복지분야, ②경제투자분야, ③여성가족분야, ④환경분야, ⑤교통건설분야 등으로 작년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 예산 중점투자 희망분야 연도별 비교


다만 분야별 비율에서 보건복지분야는 지난해 35%에서 31.3%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경제투자분야 19.7%에서 20.5%로, 여성가족분야는 8.2%에서 10.8%, 환경분야는 7.1%에서 8.9%로 상승세를 보였다. 도는 일자리 창출,강남역 살인사건, 미세먼지 등 사회적인 이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 최우선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복지정책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위기가정 무한돌봄 등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46.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도시보건지소 확충, 의료원 기능 보강 등 공공보건 의료기관 기능강화(31.6%), 취약계층 건강검진 등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제공(29.6%) 등이 높게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로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출산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이 25.9%로 가장 높았지만 ▲보육시설 확대 및 보육료, 아동 양육수당 지원 등 양육환경 개선(25.5%)과 ▲청년 일자리 창출(24.1%)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서는 평생교육기반 확충(42.2%), 재난재해 관련해서는 소방장비, CCTV 등 시설장비 투자가 24%, 안전중심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체험관 등 어린이 안전교육 인프라 확충(26.6%)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47.8%),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자금과 판로지원 등 맞춤형 중소기업 종합지원이 31.9%로 최우선 정책으로 꼽혔다.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 및 일자리창출이 29.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이 확충이 25.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물 관련 최우선 추진 과제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녹슨 수도관 교체사업(41.6%),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정책으로는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 등 자원순환 지원사업(45.6%)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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