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 첨단화 및 대학수준의 전문 의료진 확보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난해 12월 말에 착공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5월30일 현재 6.1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5월 공사현장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방식으로 당왕동 436번지 일원 2만9652㎡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2만9652㎡ 규모로 총 공사비 766억원(부지매입 134억, 건축 534억, 기타 98억)이 투입되며 신축 중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314병상(일반 253, 격리 18, 요양 및 재활 28, 중환자 15)을 갖춰 2018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공사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심의 및 실시설계 지연으로 공사착공이 지연 됐으나 5월 말 현재 계획된 공정율 6.07%를 상회한 6.15%를 보이며 지하 1층은 골조공사(기둥 및 벽체 철근의 형틀 조립)와 외벽 방수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기 및 통신공사는 입찰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지하1층에 장례식장과 주차장, 1층에는 외래진료부와 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원무과, 영상의학과, 2층은 중환자실과 외래진료부, 수술실, 진단검사의학과, 중앙공급실 등을 갖추게 되며, 3층에는 혼합병동, 재활병동, 재활치료부등이 위치한다. 또한 4층과 5층은 표준병실 각 120실이 들어서고, 6층에는 식당과 공조실이 들어 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은 26개월간의 공사기간이 예정된 가운데 순항 중이다. 

㈜안성사랑의료원이 자본을 투입해 건축한 뒤 2038년까지 20년 동안 시설 관리운영권을 갖게 되며, 2018년 3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