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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4 2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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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면서 주변엔 사회에 적응 못하는 청소년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저 역시 자신감을 얻었어요, 그리고 특별한 특기를 가진 아이들도 많았구요” 공도중 2학년 박수진양은 이번 ‘두리번’에 팔찌만들기 체험부스를 담당하고 있었다.



▲ 공도중학교 자원봉사 동아리가 운영하는 팔찌 만들기 체험부스



공도 청소년네트워크가 주관한 공도청소년축제 ‘두리번’이 지난 22일 공도도서관 옆 청송근린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도청소년네트워크는 안성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공도중학교, 참아름희망마을센터,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안성진로직업체험센터, 공도청소년드림팀, 안성경찰서, 안성시무한돌봄,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도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놀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청소년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를 통해 공도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 갈증을 해소하여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수립하고자 결성되었다.



▲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에서 직접 청소년들이 준비한 난타공연



그 첫 번째 활동으로 공도청소년축제 ‘두리번’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축하공연을 제공하였다.


축제장에서는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사탕나눠주기, 먹거리장터, 팔찌만들기, 다육식물화분만들기, 나만의엽서만들기, 퀴즈 선발대회가 진행되었고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에서 직접 청소년들이 준비한 난타공연, 밸리댄스, 오케스트라로 이루어진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 행사를 앞장서서 준비한 공도중학교 복지실 손지완 교사



이날 행사를 앞장서서 준비한 공도중학교 손지완 복지교사는 “청소년을 사랑하는 주위의 청소년 관련 단체와 함께 순수한 자원봉사로 시작한 이번 첫 행사가 주변인으로 전락하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많이 있어요. 그들은 모두 우리 가족일 수 있잖아요”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나성천 센터장은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도 모르는 숨겨진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본래 모습이 표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사탕나눠주기


한편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활동들을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공도청소년네트워크는 공도청소년축제 ‘두리번’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이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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