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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1 18:31:23
  • 수정 2016-06-22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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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가 시청주재 언론인들에게 시정브리핑을 하고있다.



안성시는 21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장영근 부시장과 관련 공무원, 주재기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은 당일 체결된 하수도 민간투자사업 BTO 최종 해지 협약과 해외 통상 촉진단 운영, 농식품 판매 활성화 전략, 100세 건강 장수 버스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담당부서장의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 하수시설BTO최종해지협약체결식




먼저 BTO 최종 해지 협약 체결에 대해 안성시 민자사업개선추진단 김진환 부본부장(문화체육과장)이 발표를 맡아, “지난 1년 6개월간의 장기 협상 끝에 최종 협의해지했으며, 앞으로 18년간 이자를 포함한 1,240여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 해지에 따라 506억원인 해지위약금을 대우건설과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당초 사업자가 제시한 금액보다 88억 낮은 418억원으로 낮췄으며, 연이율 8.3%로 시중 은행권에서 빌린 대출금 등 418억원을 연이율 2.5%의 지방채(2년 거치 10년 상환)를 발행해 전액 상환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진환 부본부장은 “시, 시의회, 시민들로 구성된 하수도요금 조정위원회의를 거쳐 하수도요금 인하를 적극 검토하고, 이번 해지 협약에 따른 수혜가 최종적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김경재 창조경제과장은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파견된 해외 통상촉진단 운영 보고를 통해, 총 147건의 상담과 1,750만 달러(204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이 가운데 86건, 830만 5천 달러(96억 8천만원) 가량이 계약 추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김 과장은 “이번 파견은 침체된 내수 속에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안성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했으며, 11개의 안성 기업이 참여해 한우사골곰탕, 안성맞춤 쌀, 버섯 등 안성시의 농특산물에 대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고 말했다.



▲ 이날 브리핑에 나선 위쪽 좌로부터 민자사업개선추진단 김진환 부본부장, 김경재 창조경제과장, 안병권 농업정책과장, 보건위생과 한상숙과장


특히, 황은성 안성시장과 오원석 안성상공회의소장, 김길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이 현지에서 직접 홍보 활동을 펼친 점이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침체된 내수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실제적으로 무엇이 경쟁력이 있는지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시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과 ‘건강 100세 장수 버스 운영’에 대한 설명이 각각 이어졌다.


한편, 안성시 홍보담당관은 “앞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언론인 브리핑의 날로 지정해, 대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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