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개도서관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빛그림자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안성의 '동화 읽는 어른모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40분간 진행되었으며, 그림책 ‘여우누이’, ‘달 샤베트’ 를 소재로 한 빛그림자극과 동화구연 순서로 꾸며져 공연을 찾은 시민 75명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빛그림자극은 직접 빛과 물체를 이용하여 얇은 천에 비쳐진 그림자를 통해 꾸며 나가는 이야기 극으로, 어린이들의 교육, 정서적 치료로 사용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언어표현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을 찾은 시민들은 “기대 이상의 흥미로운 공연이었다. 동화구연 역시 인상 깊었다.”며 공연에 큰 만족을 나타냈고 도서관에서 더욱 다양하고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주경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해소를 위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개도서관에서는 토·일요일 상시 프로그램으로 오후 3시에 주말영화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 또는 문의전화(678-533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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