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을 접목한 몰입형 수업을 통한 스마트 교육 활동 실현경기도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 소재의 삼죽초등학교는 지난 5월 23일 목요일 VR 기후변화체험을 통한 미래형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 자치회 주관 전교생 회의(다모임)의 안건에서 시작하여 ‘탄소중립 학교’를 위한 교육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VR기술과 생태환경교육을 결합한 미래형 디지털 교육 활동 실현
삼죽초등학교는 학생들로 하여금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절감하게 하고 탄소중립 학교를 위한 행동에 대한 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방법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활동인 VR 기술을 선정하였다.
학생들은 지구를 지키는 특수요원이 되어 VR기기를 활용한 미션 해결 과정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현상을 체험하고 기후변화의 원인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관련된 주요 개념(탄소발자국, 탄소중립, 그린카본, 블루카본, 블랙카본 등)을 익혔다. 마지막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행동을 미니 게임으로 익히고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실현 방법을 탐구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여 종합적인 지식·기능·태도 역량을 함양하게 되었다.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공유하고 노력하는 생태 비전
한편, 본 교육 활동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참여 수업으로 운영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탄소중립 ‘학교’에서 더 나아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가정에서의 노력도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이 점을 고려하여 학부모 참여 수업으로 적극 추진하였으며 온 가족이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정하고 실천 과정을 모니터링 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교육 활동과 관련하여 김도천 교장은 “VR 기후변화체험 교육 활동과 더불어 전교생 텃밭 운영, 탄소중립 캠페인 실시 등 환경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스마트 미래 교육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