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6개, 동메달 1개…시군별 종합순위 28위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안성시 선수단이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25~27일 사흘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4942명(선수 2262명, 보호자·임원 26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각, 지적, 청각, 뇌 병변, 절단, 기타 등 장애 유형을 가진 전문체육 선수들이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 경기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잔디에서 공을 굴려 표적구 가까이 보내는 론볼과 수영, 농구, 댄스스포츠, e스포츠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게이트볼, 배드민턴, 육상, 볼링, 수영, 탁구, 조정, 역도 등 8개 종목에 선수 22명, 보호자 23명이 참가한 안성선수단은 이번 경기에서 조정 지적장애부분레 이단비 선수가 개인전 은메달, 육상 지적장애부분 구다빛 선수가 100M 은메달, 200M 은메달, 400M 동메달을, 역도 청각-84kg급 강민지 선수가 데드리프트 은메달, 스쿼트 은메달, 종합 은메달 등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8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현문 안성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단 여러분에게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분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해 대회 역도·육상 종목에 학생부(13세 이상)를 신설했으며, 또 종목별 경기엔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경기 안전을 강화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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