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정초병설유치원, 꼬마 농부들의 텃밭 이야기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만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정희진)은 24일 전체 유아들과 함께 자연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텃밭 가꾸기 활동 운영 및 4월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꽃장식 기사가 연중 방문하여 다양한 원예 활동과 계절별 텃밭 활동을 하는 만정초병설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이 텃밭에 직접 작물을 심고, 관찰하고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먹어보는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유아들은 꼬마 농부가 되어 유치원 앞 생태 체험학습 공간인 텃밭에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모종을 심고 화단에는 백일홍, 버베나, 마리골드 등 봄꽃을 심었다. 꼬마 농부들은 각 화단과 텃밭에 어울리는 이름을 정하고 이름표 팻말을 직접 꾸며 게시함으로써 텃밭에 대한 애정을 더했다. “선생님, 빨리 토마토 먹고 싶어요.”, “ 선생님 꿀벌이 우리 꽃밭에 꿀 따러 왔나 봐요.” 등 유아들의 반응을 통하여 유아들이 텃밭 활동에 대한 높은 흥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만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교직원들은 “1년 내내 꼬마 농부 텃밭 활동을 통하여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친숙해지는 경험을 가지기를 기대하며, 모두가 행복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자연 생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 만정초병설유치원, 체험 중심 교통안전교육 실시

또한 만정초등학교병설유치에서는 4월 26일(금)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은 3세, 4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각종 사례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 자료 및 동영상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고,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안전 퀴즈 보드게임을 실시했다.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교통신호의 의미를 알아보고, 안전띠의 필요성, 승하차 시 유의점, 사각지대의 위험성, 비 오는 날의 교통안전 등의 내용을 배움으로써 스스로 자기 몸을 안전하게 지키고 유치원 주변과 등하굣길 안전한 보행 방법을 익혔다.

직접 단계별 건널목 건너기를 체험한 유아들은 “오늘 횡단보도 건너기를 배웠어요, 이제 뛰어가지 않고 건널래요!”라며 실천 의지를 담은 소감을 전했다.

만정초병설유치원의 교직원들도 “대부분의 유아가 도보로 등·하원하는 우리 유치원의 특성상 도로 교통안전이 가장 우려됐었는데, 유아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졌다.”라면서 앞으로도 유아 스스로 안전하게 지키며 즐겁게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