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서안성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대규모 집회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두 차례 연기 끝에 오는 9일 열린다.
안성시 반대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연기해온 한전 본사 앞 항의집회 일정을 이같이 결정하고, 용인지역 주민들을 동반한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성과 용인주민들 및 기관 사회단체 1천여명 규모가 될것으로 보인다. 앞서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임시회에서 ‘고덕-서안성 간 송전선로 입지 후보지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대책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나주경찰과 소방서에 구급차 등을 요청한 상태로 나주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 시위는 이날 오전 8시30분 안성을 출발해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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