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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9 18:18:44
  • 수정 2024-03-29 2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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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본지에서는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제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안성지역후보에 대해 유권자의 소중한 알권리와 올바른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당 소속 후보를 대상으로 8개의 질문을 바탕으로 서면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에 따른 답변 내용을 가감 없이 기술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국회의원 후보, 사진 왼쪽부터 기호 1번 윤종군(더불어민주당), 2번 김학용(국민의힘), 7번 박경윤(개혁신당)


기호 1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질문/답변



질문 1. 이번 선거에 임하는 후보님 출마의 변?


답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입니다.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만에 우리 국민께서는 경제는 폭망, 외교는 만신창이, 독립투사의 흉상을 창고로 보내고 말았습니다. 처가와 부인 등 친인척 비리 진상규명을 막는데 대통령 거부권을 쓰면서, 정작 이태원 참사의 진실과 채 상병의 죽음은 무시하거나 은폐 시도를 하기 바쁩니다.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들은 국민을 향해 진실 대신 언론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막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하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을 길이 없을 것입니다. 현명한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안성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선거입니다. 안성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습니다. 안성~서울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께서 작년까지 16년 동안 수도권 광역환승할인 혜택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38국도 3.7km7년이 넘도록 공사 중입니다. 많은 시민께서 교통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안성 정치를 주도해 온 보수 정치 세력은 누워서 시간을 보내는 침대 축구처럼 침대 정치로 일관하고 있을 뿐입니다.


잘했으면 일을 더 시키고, 못했으면 사람을 바꾸는 게 선거입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윤종군으로 바꿔서 안성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철도가 있는 안성, 전철이 달리는 안성, 지지부진한 38국도 공사로 고통을 겪지 않는 그런 안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도에서만 수도권이 아니라 진짜 수도권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2. 국회의원 당선 후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입법(예산규모, 기대효과 포함)?


답변. 당선 후 가장 먼저 두 가지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광역급행전철 GTX-A 종점 안성 연장을 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시키겠습니다. 당선 즉시 민··정 통합 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안성 종점 연장이 법정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법정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GTX-A가 안성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각별히 살펴보겠습니다.


제 구상이 실현되면 안성은 GTX-A의 종점이자 수도권 내륙선의 시작점이 되어 중부 내륙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하여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합리화하겠습니다. 2021년 이후 대한민국은 출생 인구보다 사망 인구가 더 많은 인구소멸시대로 진입했습니다. 비용편익 등 이윤과 경제성을 중점에 두고 국가 인프라 구축에 관한 의사를 결정해서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인구가 적어서 경제성이 나오지 않고, 그렇게 낙후되어 사람들이 떠나면 인프라를 구축할 경제성이 더욱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인구소멸이 가속화될 뿐입니다.


이제 발상을 바꿔야 합니다. 법과 제도는 진리가 아니고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윤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국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여 사는 곳에 관계 없이 누구나 동등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질문 3. 안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어떻게 성공시키고, 반도체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답변. 저는 안성의 발전이 교통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광역급행전철 GTX-A 안성 종점 연장과 평택부발철도 공도역, 동안성역 연장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단지 교통편의 때문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구상대로 안성이 GTX-A의 종점이자 수도권 내륙선의 시작점이 되고, 평택부발철도가 공도와 동안성을 거쳐 부발까지 이어지면 동서남북 축이 모두 연결되어 안성은 용인, 이천, 청주 등 K-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조건이 완성되면 소부장 산업은 물론이고 반도체 우수 기업 등 핵심 사업까지 안성에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질문 4. 안성시 인구 정체 현상에 대한 안성시에 맞는 인구 정책은?


답변. 역시 교통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안성 기업인께서 낙후된 교통망 등으로 인재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게 사실입니다.


GTX-A가 연장되면 안성~서울 30분대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동 거리가 줄어들면 실질적으로 물리적인 거리가 줄어드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거리 역시 줄어들어 인구 유입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수도권 주민께서 전철이 들어오는 곳까지를 수도권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과밀 인구가 안성으로 유입되고, 안성과 서울이 물리적·심리적으로 가까워지면 기업과 인재가 몰려 들어 낙후된 도농복합도시에서 벗어나 첨단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기호 2 김학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질문/답변



질문 1. 이번 선거에 임하는 후보님 출마의 변?


답변. 지금 안성은 전례 없는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룰 유치했고,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개통과 평택-안성-부발 철도도 사업화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습니다.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과 교통 혁명을 완성함으로써 풍요로운 안성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소부장 특화단지의 성공과 반도체 실리콘밸리 구축, 철도 착공과 GTX 연장이라는 과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 집권 여당 5선 의원의 강력한 힘으로 확실한 안성 발전을 이뤄내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치를 시작한 지 35년인데, 지금 우리 정치의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국익이 아닌 진영이 판단의 기준이 되고, 극단적 대립과 증오가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권 여당의 수도권의 대표적인 중진 의원으로서 반드시 국민이 혐오하는 정치를 바꾸고자 합니다.


안성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2. 국회의원 당선 후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입법(예산규모, 기대효과 포함)?


답변. 임기 내 안성에 철도를 착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 생각합니다. 제가 2016년 평택-안성-부발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시킨 이후 현재 사업화의 막바지인 예타 마무리 단계에 와있습니다.


평택-부발선의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이 넘습니다. 제가 국토교통부, KDI와 논의한 만큼 이제 경제성보다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성 항목을 추가 반영해서 예타 관문을 넘겠습니다. 그리고 집권여당의 힘으로 빨리 설계를 마치고 임기 중 착공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도 충청북도와 협의하여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해 임기중 반드시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GTX도 올해 시에서 진행하는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 대통령께 직접 건의드려서 안성에도 GTX 열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첨단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반도체소부장특화단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의 유치효과는 삼성경제연구소 추산 연간 최대 생산 6조원 부가가치 25천억원 신규일자리 9,000여개 창출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안성을 반도체 첨단도시로 만들어야 하빈다. K-칩스법과 같은 세제 지원 법률을 통해 투자를 촉진하고, 첨단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반도체 투자의 혜택이 안성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안성은 이미 송전선로와 방류수 등 인프라를 제공하며 희생했습니다. 그래서 남사 삼성전자, 원삼 SK하이닉스, 안성 소부장 특화단지에 안성 출신 청년들을 의무채용 하도록 법안을 개정하겠습니다.


또한, 안성은 수도권이라는 미명하에 혜택은 못 받고 각종 규제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획일적인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또는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반드시 동부권에 공장 설립이 확대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불합리한 평택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를 위해 중앙정부가 직접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수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반드시 평택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겠습니다.


질문 3. 안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어떻게 성공시키고, 반도체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답변. 반도체를 가장 먼저 공약하고 특화단지를 직접 유치한 저는 소부장 특화단지 성공에 큰 애착과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동신산단 47만평 중 34만평(71.2%)에 해당하는농업진흥구역을 신속하게 해제해야 합니다.


정부를 직접 설득해서 빨리 해제하고 착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제가 6천억대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했는데, 아직도 부족합니다. 제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협력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서 투자규모를 1조원 대로 늘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벨기에의 IMEC을 모델로 연구원 2,000명 규모의 반도체 장비와 기술의 시험이 이루어지는 시설인 국가반도체시험센터(ASTC)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안성은 주변 반도체 생산시설의 중심에 있으므로 반도체 시험 연구의 최적지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계획중인 국가 반도체시험연구센터(ASTC)를 유치하고자 현재 대전과 경쟁 중인 상황입니다. ASTC를 유치하면 글로벌 반도체 연구소와 장비 기업의 유치가 더욱 수월해지므로 안성이 반도체 실리콘밸리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질문 4. 안성시 인구 정체 현상에 대한 안성시에 맞는 인구 정책은?


답변. 인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산업이 들어와야 합니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 그리고 교통망의 부재가 걸림돌이었습니다. 그간 오랜 노력으로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개통, 그리고 오랜 노력 끝에 안성 철도 사업화도 거의 막바지에 왔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로 안성이 반도체클러스터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소부장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일자리 9천개와 함께 수만명의 인구가 늘게 됩니다.


향후 반도체 산업으로 안성을 키우고 인구를 늘리겠습니다. 연구원 2,000여명 규모의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글로벌 반도체 연구소와 장비 기업 등을 유치해 안성을 반도체 실리콘 밸리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양성, 원곡에 반도체국가산단 배후 신도시, 보개면에 소부장 배후 신도시, 서울-세종 고속도로 IC인근 하이웨이 신도시 등을 건설하여 인구도 늘리고 도시 인프라도 혁신할 것입니다.


기호 7 박경윤 개혁신당 국회의원 후보 질문/답변



질문 1. 이번 선거에 임하는 후보님 출마의 변?


답변. 저는 안성시를 평택 그 이상으로 발전시켜 보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섰습니다. 평택시는 천지개벽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안성시는 38번국도 확장공사에 쩔쩔매고 있는 등 우리 안성시는 너무나 발전이 더디어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현실을 더 이상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안성시는 난개발로 교육, 교통, 주거, 문화 등 환경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안성시의 공도, 원곡, 양성을 용인시의 수지, 기흥처럼 경부고속도로 중심으로 발전시켜 공도-안성-일죽까지 도시 발전이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38번 국도 확장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10년 넘게 준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비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안성시 국회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38번 국도 확장공사를 조속히 완공하고 안성-평택 외곽도로와 안성-공도-평택 전철을 추진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공도읍의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은 콩나물 시루같은 과밀학급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가 1개밖에 없어 중학교를 졸업하면 먼 곳으로 통학하는 불편에 시달려야 합니다. 하루빨리 학교를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안성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안성시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안성에서 10년간 봉사활동해오며 간직해왔던 마음가짐 그대로 온 힘을 쏟아 뛰겠습니다.


질문 2. 국회의원 당선 후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입법(예산규모, 기대효과 포함)?


답변. 공도읍을 명품 신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신도시 계획을 잘 세워 공도읍을 교통, 주택, 학교, 공원 등 정주 조건을 잘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공도읍은 안성시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또한 초중고 학생과 이들의 부모 세대이자 안성 경제의 중추세대라 할 수 있는 30-40대가 많이 거주합니다. 말하자면 공도읍은 안성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곳입니다.


공도읍을 정주 환경을 갖춘 명품 신도시로 조성하여 안성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게 되면 안성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아집니다.


질문 3. 안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어떻게 성공시키고, 반도체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답변. 반도체 산업은 안성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반도체 특화기업 유치를 위해 예산 확보, 정부·경기도·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인력양성 체계 구축과 반도체 연구소 설립에도 힘쓰겠습니다.


특히 경기도 남부권과 충청 북부권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지역을 묶어 '반도체 메가시티'를 조성하겠습니다.

질문 4. 안성시 인구 정체 현상에 대한 안성시에 맞는 인구 정책은?


답변. 공도읍 등에 교통, 학교, 문화, 공원 등 정주 여건을 잘 갖춘 신도시를 건설해서 이사오고 싶고 오래도록 살고 싶은 안성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소부장 특화단지 등 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업을 유치하여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인구가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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