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양진초등학교 축구부(감독 차세인)가 우승을 차지하며 안성의 명예를 드높였다.
대한체육회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 서울특별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한 ‘2016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명근린공원구장에서 열렸으며, 이번 대회에는 광주, 전남을 비롯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북, 울산 등 10개 시·도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양진초는 4강에서 인천시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예선전 양진초 축구부에게 4:0으로 진 충남을 1:0으로 꺾고 올라온 광주광역시 광산구유소년축구팀과 대결을 벌여 6:0으로 완파하며 영예의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6학년 김민호 선수의 첫 골을 시작으로 전반 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양진초 축구부는 후반 들어 사기가 오른 선수 전원이 수비와 공격을 펼치며, 광주광역시 광산구유소년축구팀을 6:0으로 완파 안성의 이름을 전국에 휘날리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진초 강대희교장은 “정년을 앞두고 큰 선물을 선사한 양진초등학교 축구부와 열악한 환경에도 아끼지 않은 지도를 한 차세인 감독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우승은 타 유소년팀의 훈련과 달리 오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훈련하며 경기도 대표로 선발, 전국 대회에 출전하며 공부와 병행할 수 있는 학교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선수들의 값진 노력의 결과물은 학교운영위원회, 동문, 체육진흥회, 학부모회 등 학교관계자 모든 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대회를 앞두고 김학용 국회의원의 격려와 당일 결승전에 황은성 안성시장, 문재호 안성시 체육회 수석 부회장 등 체육회 관계 공무원들의 방문 응원이 이어졌으며, 황은성 시장은 “양진초등학교 축구부의 전국 우승은 안성시민에게 더없는 큰 기쁨이다.”며, “안성을 이끌 차세대 축구 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2016전국축구한마당 경기도 대표선발 결승전에서 하남시대표를 맞아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1로 하남시대표를 누르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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