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드론 축구게임장 개방 및 특별프로그램 개발 예정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 드론 항공협회(회장 오주웅)는 지난 3월 2일 안성시 거리미길(아트홀앞)14-4번지에서 안성관내 드론동호회 등 6개 단체와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축구장 현판식을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달 20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축구프로그램을 개발 후 이날 관계기관의 검증을 거쳐 협회 건물 내 축구게임장을 개방했으며, 2024년 3월부터 안성 관내 초중고생을 위한 새로운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안성관내 청소년들의 미래전략산업인 드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드론 축구라는 스포츠활동을 통해 성장 및 사회성 함양 구현을 교육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내에 아동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문화확대와 아울러 온 가족과 함께 하는 사회 체육활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드론축구는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정도 떠 있는 원형 골대(지름 80㎝)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로 두 팀에서 드론 조종사 각 5명이 드론 5기를 조종해 공을 밀어 골대에 넣는데 드론 공은 지상에서 하버링(hovering:공중의 한 자리에만 떠 있는 것)만 하기 때문에 조종사들은 축구처럼 공을 다룰 수 있다.
사람의 조종으로 진행되는 드론축구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미식축구처럼 ‘드론공’을 상대편 골문에 넣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 축구처럼 ‘드론선수’로 ‘드론공’을 쳐 상대편 골문에 넣는 방식이다.
신개념 ‘ICT 드론 축구’는 LED로 색 조명과 효과음, 센스로 무장한 드론플레이어들이 광학펜스 안에서 축구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드론 축구플레이어 및 축구공은 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정한 높이(1.5m 정도)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박진감 넘치는 ICT 드론 축구 효과음으로 관중들에게 청각, 시각적 재미가 있는 성장형 미래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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