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축산업 발전을 이끈 장본인,37년 공직생활 마감

▲ 남다른 열정과 끝없는 도전으로 안성시 농‧축산업의 발전을 이끈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지방기술서기관)이 지난 29일 장장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남다른 열정과 끝없는 도전으로 안성시 농‧축산업의 발전을 이끈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지방기술서기관)이 지난 29일 장장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가족을 비롯해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직원,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건호 소장의 퇴임을 축하했으며, 재직활동 동영상 시청,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김보라 안성시장의 격려사와 후배공무원의 환송사에 이어 김소장의 퇴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건호 소장은 1987년 2월 축산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입문하여, 2012년 1월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해 삼죽면장, 일죽면장, 안성2동장, 원곡면장, 서운면장, 축산정책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2023년 1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근무해 왔다.

특히, 김 소장은 안성 농‧축산의 대부로서 농.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고환율, 원자재,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인들의 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상생축산업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며,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안성축산진흥공사 민영화 및 축산물 공판장 건립, 구제역‧고병원성AI‧ASF,럼피스킨병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전국최초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무창축사지원,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축사이전 명령에 따른 폐업보상 지원,지자체로는 최초로 양돈농가 악취측정 지원관리(양돈농가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구축사업)시스템구축,축산냄새 단계별 저감대책,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등 각종 축산분야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안성시 농‧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장관표창, 도지사,시장표창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김건호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37년이라는 긴시간 동안 안성시 공무원으로서 청춘을 다한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고 자랑이었다며 함께 웃어주신 덕분에 최고로 즐겁게,행복하게,기쁘게 마무리 할수있을 것 같다며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하여 값진 인연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고 말했다.

이어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간절히 원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시야를 넓혀 새로움을 창출해 앞서가는 리더가 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명예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