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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6 1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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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에서 안성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故 편운 조병화시인(1921〜2003)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는 문학행사가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조병화문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제26회 편운문학상 시상식, <비밀의 시화, 꽃과 사랑展>개막식,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를 향한 연가>강연회, 난실리 ‘톡톡플러스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공연’, 안성 시 읽는 날, 편운 시 백일장, 꿈나무 시낭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 편운문학상 수상자 장석주 시인과 강정구 평론가

첫째 날인 7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제26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은 각계각층의 내빈들의 축하 속에 시 부문에 장석주 시인과 평론 부문에 강정구 평론가가 각각 수상하였다.


시와 연계하여 열리는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를 향한 연가> 강연회에서는 서경대학교 박윤우 교수가 <비밀의 시화, 꽃과 사랑展</span>> 개막을 기념하며 전시된 작품들 속에 담긴 젊은 시절 시인의 사랑과 고뇌를 통해 ‘사랑은 인간 영혼의 고향’이라는 조병화 시인의 사랑의 철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펼쳐진 난실리 ‘톡톡플러스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공연’은 어린이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열린 “안성 시 읽는 날” 시낭송회에서는 안성문인협회 홍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안성문협 회원과 종로문협 회원들의 낭송이 이어져 행사의 흥을 고취시켰다. 

 

이어 둘째 날인 8일 “제11회 편운 시 백일장” 장원의 영예는 노은희(경기도 남양주) 씨가 차지했다. 차상은 방재호(서울) 씨, 차하는 유명훈(경기도 남양주) 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은 박이도 시인(심사위원장), 허영자 시인, 박주택 시인이 맡아 진행하였다. 

 

마지막 날인 9일 열린 안성시 관내 초등학생들의 “제9회 꿈나무 시낭송대회”에서 안성문인협회에서 이갑세 지부장(심사위원장), 황규환 전 지부장, 박미숙시인이 심사하여 미곡초등학교 5학년 정윤홍 군이 조병화 시인의 시 ‘까치’를 낭송하여 교육장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금상은 미곡초 5학년 김예은 어린이가, 은상은 비룡초 3학년 홍석준 어린이가 각각 수상하였다.



▲ 제9회 꿈나무시낭송대회 교육장상을 수상한 정윤홍어린이와 김용정 조병화문학관 대표


한편 조병화문학관의 2016년 기획전 <비밀의 시화, 꽃과 사랑展>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조병화 시인의 육필 사랑 시와 꽃 스케치 50여점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전시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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