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제20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 3일 안성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안성시의회의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에어로빅과 마술 등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에 이어 3부에는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황창연 신부의 특별강연이 펼쳐졌다.

올해 안성시 여성상은 효행부문 김애순(일죽면), 훌륭한 어머니부문 윤명하(원곡면), 사회봉사부문 양용자(보개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여성발전유공상으로 국회의원상에 이명순(대덕면), 안성시의회의장상에 김지은(안성2동), 모범다문화여성상에 울니몰(공도읍)씨가 수상했다.

그밖에도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단체에게 시상하는 모범여성단체상에 개나리로타라클럽과 한국부인회 안성시지회가 수상했다

이번행사를 주관한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이정옥 회장은 “제20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더욱더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성시의 여성단체협의회는 18개 여성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맞춤 도시 희망찬 안성을 만드는데 여성단체가 더욱더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