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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4 2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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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변하고 있다. 도서관은 이제 더 이상 책만 읽는 곳이 아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영화나 소규모 공연, 인형극 등을 관람하거나 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해보기도 하고, 취향에 맞는 문화강좌 등을 청취하면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


도서관은 이미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사람들은 보다 수준 높은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립 공도도서관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특히 2016년 봄의 시작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함께하는) ‘영화 속 클래식음악과 문학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인문독서 아카데미’의 하나로 기획된 이 강연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과 문학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과 연주자의 실연 등을 곁들이며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인문학적 지식을 섭취하고 앎의 기쁨을 느끼는 것은 물론,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도도서관의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쉽고 즐겁게 받아들임은 물론, 마치 콘서트에 온 것처럼 맘껏 즐김으로써 머릿속엔 지식을, 가슴 속엔 감동을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문학이야기’는 5월 4일부터 6월 1일 까지 매주 수요일 19시30분에 시작한다. 참가신청 접수는 모집 인원 마감 시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의 온라인 접수 및 전화(678-3226)접수 모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www.apl.go.kr) 시립도서관 공도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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