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 “나․소․향”통해 총 백미 및 지원금회향
칠장사 경내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효 잔치도 진행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 대표사찰인 칠장사에서는 오는 10월14일(토) 칠장사혜소국사 제969 주기 및 인목왕후 391주기 추모 다례재와 국보괘불재를 봉행 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봉행되는 추모 다례재는 칠장사 경내 야외특설무대에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시련대령(범패의식)으로 막이 열리며, 삼귀의례 및 음성공양․ 등 법요식 후에 나눔 장학금 및 쌀 전달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1시30분~13시까지 효잔치의 일환으로 정상급 국악 및 가요공연이 이어진다
칠장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 혜소국사가 중창한 유서 깊은 사찰로 국보 제296호 칠장사오불회괘불탱, 보물 제983호 안성봉업사석불입상, 보물 제1256호 칠장사삼불회괘불탱, 보물 제1627호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 등 수많은 문화재와 전설을 간직한 사찰이다.
찬란하게 꽃피웠던 안성 불교문화의 한 가운데에 있는 칠장사에서 마련한 이번 다례제 봉행은 혜소국사의 청빈한 삶과 평생 동안 실천해 온 나눔의 소통을 돌이켜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또한, 평소 ‘나눔과 소통을 통한 향기로운 세상’을 발원하기 위해 무료급식 등 나눔을 실행으로 옮기는데 앞장서온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이번 다례제를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및 후원․지원금, 장학금 등을 회향하며 혜소국사의 나눔정신을 구현한다.
한편, 칠장사는 안성시 죽산지역을 중심으로 찬란하게 꽃피웠던 안성 불교문화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천년고찰의 사찰로서 지역 내 무료급식, 장학금, 쌀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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