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0-11 13:41:07
기사수정

질병청, 비공개 연구목록을 제출하라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요구답변에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용역 보고서 누락.

연구결과를 숨긴 것이 아니라던 질병청, 의원실로 누락에 대한 사유서 보내와 재발방지 조치 밝혀.. 고의 누락 아니라고 하지만, 공교롭게도 방사성 오염수 인체영향 관련 보고서만 누락??

최혜영 의원, 전국민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의 인체영향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답변까지 누락하는 것은 국민을 속여보려는 뻔한 의도로 보여. 질병청장은 당장 사과하고 연구결과 국민들께 공개해야.

 

▲ 최혜영 국회의원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023년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질병관리청에서 국민적 관심을 갖고 있는 방사능 오염수 인체영향 연구와 관련하여 국정감사 자료제출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조사가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얻고도 관련 내용을 비공개하고, 정책에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이 비공개라고 밝힌 26개 연구목록 중 방사성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용역보고서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10일본 오염수 전국민 장기추적 필요보고서 숨긴 질병청 보도는 사실과 다름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한 질병관리청은 최혜영 의원실에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용역보고서의 누락을 인정하고 사유서를 보냈다.

 

이에 대해 최혜영 의원은 국정감사를 성실하게 받아야 할 질병관리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되어 모든 의원님들이 확인할 수 있는 자료에 대해 누락했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질병청은 고의 누락이 아니었다고 이제 와서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전국민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인체영향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목록만을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누락하는 것은 국민을 속여보려는 뻔한 의도로까지 보여진다. 질병관리청장은 당장 사과하고 연구결과를 국민들께 공개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650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태호
이용성 위원장
진보당 김지은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들머리
2024 안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