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터 22일 까지 11일 간 의사일정 돌입
288억원 규모 4차 추경 안 처리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9월 12일 제 2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정됐던 288억 원 규모의 ‘안성시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및 62건(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조례안 41건, 규칙안 3건, 일반안 16건)의 안건 등을 처리한다.
먼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으며, 이경섭 전략기획담당관으로부터 2023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시정질문(최승혁 의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정열 의장, “협치와 소통” 강조
개회에 앞서 안정열 의장은 먼저 협치와 소통을 강조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정보를 공유하여 현안에 대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으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시민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라며 “추경예산이 통과되면 시민들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등을 당부했다.
총 62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 24건 경쟁적 제출 ‘역대 최다’…하지만 정쟁으로 보여
이날 본회의에 이어 오후부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열려 14일까지 총 62건(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조례안 41건, 규칙안 3건, 일반안 16건)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 이 중 의원발의는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24건으로 역대 최대 발의안건이 상정됐다.
조례안 발의의 활성화를 두고는 박수를 쳐줄만하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비슷한 명칭과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발의해 시민들은 ‘조례안을 너무 남발해 발의하는 것이 아니냐’, ‘정쟁으로 보인다’라며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다음은 이번회기에 다루게 되는 62건의 안건목록이다.
288억 원 규모…2023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한편 11일간 세부 의사일정 중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88억 원 규모(▶교육분야 27억 9,657만원27 ▶문화와 관광 분야 1억 8,777만 9천원 ▶환경 분야 18억 710만 천원▶사회복지 분야 58억 7,729만 9천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90억 4,529만 4천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89억 4,183만 5천원 등)의 ‘제4회 추경예산안(일반회계 237억 6,390만원, 공기업특별회계 45억 2,833만 7천원원, 기타특별회계 5억 8,939만 4천원)’을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등 안건 심의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통합계정) 변경안 심의, 2023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며 시정질문에 대한 김보라 시장의 답변의 이어질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