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8일, 광덕초 체육관에서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6월 28일 수요일 광덕초 세계관 2층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자전거 문화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열렸다. 1교시는 4~5학년이 전체 학생들이 다함께 모여 자전거의 역사와 안전표지판 보기 등 자전거 이론교육이 이루어졌다.
2교시부터 5교시까지는 한 반씩 실제로 자전거를 타면서 도로와 같이 설치된 동선과 안전표지판을 따라 안전수칙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에 부임한 최석용 교장은 광덕초등학교 학생들 중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간혹 안전모와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거나 안전장치 미장착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실시하게 되었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5학년 1반 이권희 어린이는 “평소 학교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았지만 실제로 도로를 경험하며 안전표지판을 보고 따라하는 활동을 하니 그동안 자전거만 탈 줄 알았지 자전거에 대해 많이 모르고 있었음을 새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석용 교장은 “전교생 84%가 외국인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국어 표지판에 익숙하지 않고, 우리 학교 주변은 좁은 골목이 많고 이중 주차로 인해 시야가 좁아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인데 안전한 라이딩 체험을 통해 다양한 장소와 교통 상황을 제시해주고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직접 자전거를 타보면서 배우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살아나고 성장되어질거라 믿는다. 내년에도 이러한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광덕초는 앞으로 학생차치회 중심으로 즐겁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안전체험활동 및 캠페인을 기획하여, 광덕초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교육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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