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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3 07: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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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실 의원, 신뢰와 투명성을 답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정산스템 구축필요제안

 

▲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은 6월 22일 제21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조금의 집행·정산`과 관련 지적사항을 쏟아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은 622일 제21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조금의 집행·정산'과 관련 지적사항을 쏟아냈다.


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이날 정 부의장은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사용의 부정과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보조금관리의 투명성 제고 필요성을 강하게 제시하며 지난해도 지적한 보조금을 받는 사회단체의 보조금 정산 부실이 시정되지 않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질타했다.


정 부의장이 분석한 ‘A 사회단체의 정산서를 통해 지출결의서 내용 미기재 등 미비 영수증, 세금계산서 누락 계좌이체확인 불가 근로계약서 및 근무일지 누락 사업종료 후 전후 사진 미부착 및 동일한 사진의 정산 증빙 강사 및 사회자 프로필 미첨부 간담회등 사업보고서 누락 물품구입 증빙사진등 자료 누락 사업종료일 이후 지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꼬집었다.


특히 강사료를 지급함에 있어 강사의 자격에 비해 과다한 강사료 지급에 대해 시정을 요구 했으며 식대사용일과 지급일이 상이한 이유 등 전반적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혈세로 교부되는 보조금인 만큼 투명하고 목적에 맞게 올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는 적극적인 지원 및 교육과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관실 의원은 “(보조금 정산을 두고) 정산부서와 보조단체가 정산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한다라며 하지만 서면 정산으로 각 부서의 업무가 가중될 것으로 여겨져 신뢰와 투명성을 답보할 수 있는 온라인회계시스템구축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 같아 관련부서에서는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정부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용의 부정과 비리가 잇따르자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조금관리 시스템 '보템e'를 올해 7월부터 기초지자체에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템e’는 그동안 수기 문서로 관리해 오던 것을 지방보조금 신청부터 교부, 정산 등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비효율적인 행정 처리를 개선하고, 집행상황과 증빙자료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예방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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