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예술제의 일환으로 안성미술협회 기획 전시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아양동 CGV 인근 안성시산림조합 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예술제의 일환으로 안성미술협회 기획 전시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아양동 CGV 인근 안성시산림조합 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안성시와 주식회사 코아텍, HS종합건설, 안성시 산림조합의 후원으로 열리는 안성미술협회 기획전은 안성예총이 주최하는 안성예술제 전시 프로그램으로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하는 소위 미술파티가 펼쳐진다.

안성미술협회(회장 장경애)는 "올해 안성예술제 기획전시회 주제를 안성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미술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미술-미술파티’로 예술이 대중과 어떠한 방식으로 함께 공유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거리로 나온 미술을 지향해 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지나온 안성미술의 역사와 미래를 이어가야 하는 기다란 선상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아카데믹의 예술적 가치(억압적이며 훈련적인 예술 습득)에서 벗어나 현재의 요구와 관심에 부응하여 안성시민들과 친숙한 예술관계를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장경애 회장은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안성 아양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년 안성예술제-미술협회 기획전/찾아가는 미술-미술파티는 안성시민들과 예술이 어떤 방식으로든 호흡하고 공유된다는 점에서 시민들 입장에서는 사뭇 기대되는 행사일 것이다.

안성미술협회는 1998년 창립 이래 현재 120여 명의 회원들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을 애호하는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통해 미술을 향유하며 행복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