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터 30일 까지 23일 간 의사일정 돌입

첫날 8일 재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16건 중 2건 뺀 14건 가결

3회 추경 안에 이목 집중

▲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6월 8일 제 21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6월 8일 제 21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정됐던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안성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파행으로 끝난 제213회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1,200억 원 규모의 ‘안성시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및 안건과 제214회 임시회에서 새롭게 제출된 안건 중 보류됐던 안건 등을 상정해 처리한다.

먼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으며, 213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조례안 중 ▲안성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성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안정열 의장 직권으로 상정되어 가결됐다.

안정열 의장, “의회는 집행부의 거수기 아냐, 이번정례회가 변화의 변곡점이 되기를” 당부

▲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부결된 안건을 직권상정하며 가결로 이끈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파행으로 진행된 의회모습에 시민 옆에 있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집행부의 중재 부재, 협의되지 않은 사항 왜곡 보도 등 안성시의 책임 없는 처사는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은 아닐 것”이라며 “의회는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닌 토론하고, 격론을 벌이는 곳으로 불편을 감내할 것으로 이번 정례회가 이런 변화의 그래프의 변곡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하여 조례안 등의 심사,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어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총 16건 중 의원발의조례 6건, 일반안건 8건 가결, 동의안 1건 부결, 계획안 1건 보류

한편 이날 본회의에 이어 오후에 열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제 213회 임시회에서 이관실‧최승혁‧황윤희 의원이 공동발의 했지만 미성정됐던 ▶안성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화장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 ▶안성시 1인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귀농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모두 심사 가결됐다.

또한 지난 213회 임시회에서 보류 및 부결됐던 안건 중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중 ▶(구)포도박물관 철거(처분) ▶죽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서운 도시계획시설(서운면사무소) 변경안 의회 의견 청취의 건 ▶옥산동 도시계획시설(도로 대로1-2호선) 변경안 의회 의견 청취의 건 ▶원곡 성주2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 의회 의견 청취의 건▶ 안성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대한민국 경기도 안성시․필리핀 카비테주 아마데오시 농업분야교류에 관한 협약 체결 동의안 등이 재상정되어 가결됐다.

하지만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중 ▶안성맞춤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사업은 주차장 확보문제로 보류됐으며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민간위탁 동의안은 위탁기간(현재 5년)을 두고 3년으로 줄일 것을 요청했지만 집행부는 상위법에 따른 권고사항을 주장하며 결국 거수표결로 찬성 2,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1,200억 원 규모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심사

21일부터 29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6월 8일 제 21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어 23일간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9일과 12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제213회 임시회 정회로 중단됐던 1,200억 원 규모(▶문화와 관광 분야 256억 원 ▶사회복지 분야 95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281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286억 원등)의 ‘제3회 추경예산안(일반회계 1,073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136억 원)’을 심사한 후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의원발의된 ▲안성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지원 및 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출산·양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안성쌀 사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성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행정정보공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시립도서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성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안성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성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11건

▲고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주차장) 결정(변경)(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원곡 도시계획시설(공간시설: 수변공원) 결정(변경)(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원곡 성은3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죽산 장계2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일반안건 4건을 다룬다

또한 15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202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및 ‘2022회계연도 안성시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등 심사하게 되며, 이어 20일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결산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특히 21일부터 29일까지 시정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례제정 등 입법 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시정을 요구하여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시정수행이 되도록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는 어떤 내용들로 송곳질의와 답이 오갈지 초미의 관심사 부상하고 있다.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