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주민건강동아리 <</span>복부비만 교실> 회원들이 지난 3일, 2023년 안성시 시장기 전국체조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제 갓 4개월 된 동아리가 이루어 낸 결과로도 실로 대단하지만, 함께 운동하는 과정에서 생긴 변화 또한 그에 못지않게 놀랍다.
송명순 회원은 “디스크로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했던 제가 작은 운동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어요.”라며 트로피를 손에 든 얼굴에서 ‘성취감’이라는 행복한 이름으로 빛이 났다.
그녀는 “어디 가서 이런 행복을 사 올 수 있을까요?”라며 “한번 나와 보세요. 다른 분들도 이 행복을 꼭 맛보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참여요청과 함께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부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지향하는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예년에 비하여 좀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건강동아리들을 신규 개설․운영하고 있다. 매년 증가 일로에 있는 비만율을 겨냥하여 신설된 <</span>복부비만교실>의 회원들 역시 올해 처음으로 ‘얼떨결에’ 운동을 시작한 초보자들이다.
막연히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만 알았기에 운동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던 회원들이지만, 막상 해 보니 그 전에는 결코 알 수 없었을 생기와 자신감, 그리고 돈 주고도 못 살 행복까지 얻었다. 실로 놀라운 변화지만 비결은 종이 한 장 차이,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문의 : 031-678-6802, 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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