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4-05 18:52:43
  • 수정 2016-04-05 20:22:37
기사수정


▲ 좌측부터 새누리당 김학용,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국민의당 이상민, 민중연합당 허제욱후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야권의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각각 자신을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는 안성선거구 후보들의 유세현장을 둘러봤다.


<기호1번 새누리당 김학용>


지난 2일, 김학용 국회의원 후보는 서인사거리에서 선거운동원과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및 시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선거유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쎄시봉의 일원인 가수 윤형주 씨와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함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수 윤형주 씨는 지지연설에서 “김학용 후보는 참 부지런한 사람, 다른 이들의 아픔이나 고통을 헤아리는 따뜻한 사람”이라며, “김학용 후보가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마음껏 안성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또 윤형주 씨는 이제껏 자신의 노래를 선거 로고송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한 적이 없었는데, 김학용 후보를 위해 처음 허락하고 제작했다며, 자신의 노래 <조개껍질묶어>를 직접 개사한 <대한민국 큰 일꾼>로고송을 공개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갖춘 자만이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듯이 국회의원도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김학용 후보는 마치 베테랑 조종사라고 할 수 있다. 안성의 큰 발전을 위해 김학용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시민들께 호소했다.







김학용 후보는 ▲ 수도권 新거점으로 도약하는 성장도시 안성, ▲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안성, ▲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메카, 활기찬 농업도시 안성, ▲ 복지체감 100℃, 따뜻하고 든든한 무한감동 휴먼도시 안성, ▲ 천년의 역사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안성이라는 5대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과제들을 제시했다.


이어 김학용 후보는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 공약대상을 수상했으며, 소상공인이 선정한 최우수국회의원이라는 영광스러운 호칭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킬 수 없는데 표를 얻기 위한 ‘공짜-무상’ 공약이 아닌 지킬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고 안성시민을 위해 약속드린 공약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안성의 인구가 줄고 있다고 일부 후보가 주장하지만, 2007년말 16만 3천여명이던 인구는 2015년 3월 22일 현재 18만600여명으로 1만7천명가량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줄어든 인구를 가지고 마치 안성이 낙후되고 있는 양 왜곡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롯데캐슬에 2800여세대가 입주하고, 내후년까지 당왕·가사·아양지구 등 총 7천700여세대가 입주하는 등 안성의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부정했다는 이유로 해산된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들이 당적을 바꾸고 다시 국회에 진출하고자 출마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통합진보당과 같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통합진보당 출신이 누구인지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시민께 호소했다.


<기호2번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안성시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1월 14일부터 석 달째 출퇴근길 인사를 이어오며 유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중이다.


이규민 후보 선거캠프는 선거운동원들을 동원, 주요 거점 곳곳에서 피켓 선전전을 하고 있다. 선거운동원들은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하고 카드섹션을 벌이는 등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업 분야공약에서 ▲안성 고교 무상교육 시범 실시 ▲특성화고교, 지역민문화센터, 교율컨트롤타워 기능을 겸비한 교육특화단지 건설 ▲청년수당 실현 ▲동부권 자영보전권역 해제 추진 등을 제시한 이 후보는 주중에 매일 3시간 이상 출퇴근길 인사를 한 곳에서 계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침 6시 반부터 9시까지는 주은풍림아파트 앞에서, 오후 5시 반부터 6시 반까지는 서인사거리에서 고정적으로 유권자들을 만난다.


이 후보 측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계속되는 출퇴근길 인사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면서, “성실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서민을 섬기겠다는 정치철학의 표현이라 보아달라”고 전했다. 이 후보가 인사할 때 일부 시민들은 크락숀을 울리거나 상향등을 켜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더민주의 집중유세 일정은 4일, 7일, 12일로 예정되고 있으나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이 후보 측은 밝혔다.


<기호3번 국민의당 이상민>


국민의당 이상민 후보는 중앙당의 일정과 겹친 부분이 많아 선대위 구성이나 사무실 개소식은 생략한 채 취업준비생과 군을 막 제대한 청년들과 함께 최소한의 인력으로 동적인 자전거투어를 통해 당과 후보를 알리고 있다. 또한 선거운동원 없이 안성지역과 공도일원 상가의 유권자들에게 후보명함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유권자에게 깨끗하고 조용한, 저비용의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한 이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타 후보에 대한 비난과 비방 없이 깨끗한 선거를 펼칠 것을 주장했으며, 기존 선거운동의 답습보다 유쾌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 같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후보는 ▲농산물 가격안정제 및 농업보조금 확대, ▲국제문화관광지 조성, ▲청년실업대책 마련 등의 공약을 내걸고 ‘인간미를 살리는 정치, 지역을 위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기호5번 민중연합당 허제욱>


"노동자와 농민, 청년, 서민이 웃고 사는 세상을 만들고 1%의 특권층 정치를 끝내고 99%의 민중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는 민중연합당 허제욱 후보는 지난 3일 대덕면 농협 하나로 마트 앞 사거리에서 당원자원봉사자들 50여 명을 앞세우고 선거유세에 나섰다.


이날 김경훈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비정규직철폐당)과 박미향 전국학비노조 경기지부 위원장이 찬조 유세에 나서며 “노동자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며, 노동자의 인권과 생존권을 짓밟는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 허제욱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발 한발 조용한 행보를 하고 있는 민중연합당 허제욱 후보는 ▲노동개악, 쉬운 해고 저지 ▲등록금 백만원 상한제 도입 ▲청년 졸업·실업급여제 실시 ▲농민수당 신설 ▲0~14세 병원비 국가 책임제 시행 등을 내걸은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2479
기자프로필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윤종군후보 배너
김학용후보 배너
0.안성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
한경국립대학교
임웅재 한영
만복식당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체육 발전방향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안성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전국 ‘최우수’ 수상
  •  기사 이미지 공도~양성 리도 202호선 재포장 공사 추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